트친이 같이 풀어준 카렆(쿠소)썰 백업..

친구: 난 슬플 땐... 오토바이를 ㅌㅏ... 불타는 내 영혼(soul)과 (이후 이미지 잘려서 뭔지 모르겟음ㅜㅜ)

나: 캐해석세뇌당한사람의말로

친: 기분이 꿀꿀할때 빗속을 가르며 오토바이를 타는 러프

나: 헬멧도 썼고 위아래 다 가죽이라 전신방수됨

친: 물뚝뚝흘리며 카이집 방문 두드리는 러프 "열어줘."

나: 아어떡하지진짜개귀엽다 오던잠다깸 존나뻔뻔한새기... 문슬쩍열어봤다가 다시 쾅닫는 카이

친: (아시발이게귀여운썰이엇어?) 방문닫고 한참 조용하다가 "나여기 계속 세워둘거야?"

나: 카이집 오기 전까진 안 귀여웠는데 갑자기 귀여워졌어 아진짜존나뻔뻔해귀여워.......... 오만짜증다내면서들여보내주고 얼른씻고나가라고하는카이 렆: 열어줄거면서ㅎㅎ

친: 그런말하면서 얼굴숙이고있다가 갑자기고개들면서 카이손목잡고 씩 웃는 러프.. 이야~ 밖에 춥다 화장실 좀 빌린다~ 옷도 좀 빌려도 되지? (카이 옷서랍염

나: 카이 진심으로어이없어하는데 안된다고하면 더귀찮아질것같아서 한숨쉬고 맘대로하라고할것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

친: 렆: 야 고맙다 나중에 너도 우리집 한번 와도 봐줄게. / 카: 물 떨어뜨리지 말고 빨리 들어가라 (가겠냐?) <-가게된다...

친: 이제 카이가 자기집 강제 점령당하고(근데 점령할애들이있긴한가 아싸같아보이던데) 갈곳없어서나와서.. 그때 러프가했던말생각나서 혼자서 아씨.. 내가미쳤나 하면서도 발걸음은 러프자취방으로향함

나: ㅋㅋㅋ하루같은 보기싫은사람오면 걍 나오긴할듯 근데 막상 가서 문두드리니까 러프도 문열고나와서 헐??? 진짜 왔네! 하면서 진심으로 놀라서 약간 쪽팔려진 카이(귀엽다) 근데 가서뭐하냐 진짜 할거없어서 얼른돌아가고싶어할듯..

친: 맞아 존나 쪽팔려져서 오히려 막나가는카이 보고싶다 카: 왜. 오라더니 불만이라도 있냐? (러프치우고들어감) / 렆: 하여튼 말뽄새... 근데 왜? 나 보고싶어서?

근데진자뭐하지...... 러프방에 겜같은거없음?(ㅋㅋㅋㅋㅋ) 아니면 영화빌려오는것도좋지 같이빌리러가는것도좋고 카이남겨두고러프가보고싶은거있었다면서 홀랑 다녀오는것도좋고

나: 아진자너무귀여워... 러프 치우고 들어가는 카이ㅋㅋㅋ랑 아랑곳않는 러프... 러프방에 겜같은거 왠지 있을것같다 하자고하는데 한번도 안해봤는데.하니까 자기가 알려준다고 일단 앉히고 존나 빡겜해서 다이겨버리는러프(개놈임)

친: 아 존나상상잘돼 겜하기전에 저녁 사기 내기거는 클리셰.,.. 그래놓고 초보자인 카이 싹바른다 이기던러프: 야야야 오늘 카이 지갑 다 털리겠는데 이거어떡하지?! (카이: xxx)

나: 클리셰의 완성: 겜하고 결국 러프 밥까지 사주고(존나많이처먹음) 짜증잔뜩내고 러프혼자신나하면서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집가는길에 문득 생각보가 재밌었다고 생각하는 카이 

친: ㅋㅋㅋㅋㅋㅋ아 카이 얼굴에 슬쩍 미소있어야됨(?) 돌아가는데 러프한테 톡오는데

 

ㅋㅋ 다음엔 내가 쏜다

이 러프님은

빚지고 못살거든ㅋ

 

이런거와잇음

나: 아갑자기안귀여워졌어(카톡차단하는카이)

친: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개욱기네 밥사줄때까진 차단하지않는걸로하자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

나: 그딴카톡받앗을 카이한테감정이입하게된다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읽씹하는카이....

친: ㅋㅋ ㅋ ㅋㅋ난 아까 열여줘보다 이게더귀여운것같은데;; 너 그딴말투좀 안쓰면안돼? 하고보내는카이는?

 

ㅋㅋ다음엔 내가 쏜다

이 러프님은

빚지고는 못살거든ㅋ

 

너 그딴 말투좀 쓰지 마라 재수없어

 

(한동안답없음) (약간충격)(멋잇다고생각함)

 

세상에서 가장 싹수가 노란놈이라고 생각햇던 카이한테 그런말을들으니 어이승천한러프가 무슨 말 할지 상상이 안댄다